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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말복이 지나가며,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지나가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막바지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이들은 여전하다. 최근에는 서울 근교에서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에서 여름 보양을 위한 메뉴 단호박 꽃게탕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 바다의 야생마라고 불릴 정도로, 여름철 대표적인 제철 음식인 농어가 빠질 수 없다. 농어는 여름철에 9월 산란 시기를 대비한다. 이맘때쯤 농어는 온갖 에너지를 몸 안에 저장하고 있어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실제로 비타민 E와 칼슘뿐 아니라 타우린도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 바닷가에서 낚시로 직접 낚은 자연산 농어를 가리켜 '장님도 눈을 뜬다'는 말이 있듯이 압도적인 맛을 자랑한다.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이러한 자연산 농어를 사용한 농어회와 농어 지리탕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해물 조개찜, 해산물 물회, 해물탕, 연포탕, 야채 조개찜, 전어구이 등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 사계절마다 제철 해산물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 관계자는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해산물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복호는 지난해 12월에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에 신관을 오픈했다. 본관과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을 갖췄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7월 중순에는 분당점이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