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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무더위 만큼 무서운 자궁근종 챙겨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16:40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는 8월! 폭염 시 누구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온열질환' 이다. 온열질환은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특히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일사병보다 더 무서운 열사병은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르고 의식을 점점 잃는 것이 특징으로, 최대한 빨리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밖에도 무더위 열사병 만큼, 특히 여성은 자궁근종 역시 여름철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에어컨 사용, 차가운 음료 등 차가운 기운이 자궁 속으로 들어와 어혈을 생성하여 자궁근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층 내의 평활근 세포가 국소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말하며 무증상 자궁 근종을 포함하면 여성의 40%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자궁근종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생리량과 덩어리가 많고, 평소 아랫배가 묵직하고 가스가 잘 차는 증상을 보인다면 자궁근종을 의심되므로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절개를 통한 자궁근종 절제술 또는 자궁 전체를 들어내야 하는 자궁적출술이 많이 시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흉터 걱정 없는 고강도 초음파 종양치료술인 하이푸 시술을 통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 센터장인 윤재범 원장은 "자궁근종은 대체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가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증상들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적어도 1년에 1~2번은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만약 근종이 늦게 발견 된 경우에도 수술 걱정 없이 프로하이푸 시술로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고 전했다.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인 프로하이푸는 근종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2시간이 소요되고, 초음파를 칼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미혼 여성들도 흉터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절개나 출혈이 없어 시술 후 당일 퇴원해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기 때문에 특히 미혼 여성들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도 많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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