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중소기업 녹색상품 판로 지원에 나선다.
우선 10일부터 12일까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센트럴홀에서 에코매스 등 13개 중소기업의 녹색상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정식 입점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특별판매전에서는 ▲사탕수수 폐당밀 소재로 환경호르몬 배출을 줄인 애코매스 '슈가랩 도마' ▲마모된 구두굽만 교체해 경제적으로 쓸 수 있는 일경실업 '힐클립 구두'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브러시월드 '생분해 칫솔' ▲계면활성제를 쓰지 않고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과일야채세정제 벡스인터코퍼레이션 '베지아쿠아' ▲밀짚과 대나무에서 추출한 펄프로 만든 헬씨티슈 '밀짚화장지' ▲스마트폰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건전지 제이앤케이사이언스 '몬스터배터리' ▲폐우유팩과 종이컵을 재활용해 만든 동신제지 '두루마리 화장지' 등 30여 개 친환경 상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천연 비누 만들기', '친환경 브로치 만들기', '환경퀴즈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녹색소비의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인수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 공동선정위원장, 한승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 안태환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녹색상품 특별판매에도 나섰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