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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 인제 등 설악권으로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설악로드' 같은 지역 알짜정보를 담은 어플리케이션이 여행객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지인에게 묻기'는 '설악로드' 메뉴의 백미로 손꼽힌다. 외지인이 모르는 알짜 명소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메뉴다. 찾아가고픈 관광명소를 정하면 바로 내비게이션과 연계돼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특히 업소별로 다양한 할인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어 알뜰 여행객에게 필수 앱으로 소문나 있다.
또 바닷가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해수욕장, 해변카페, 축제정보, 날씨정보까지 담고 있어 휴가계획을 짜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 측은 지역민과 지역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관광정보 필요성을 느끼고 설악로드 앱을 무상으로 만들어 기부 형식으로 올려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설악로드 개발 이후 강원도내 다른 도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서 앱 개발 문의와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강원 속초, 인제, 양양, 고성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맛집, 숙박 정보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며 "전 국민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여행객들에게 전국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