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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에 있는 마장지농원의 방선호 대표가 친환경농법 활성화와 안전먹거리 생산 등의 힘쓰며 친환경 유기농농업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는 친환경 유기 농산물 생산으로 마을 전체가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는 마장지농원 방선호 대표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방선호 대표는 30년여 전부터 유기농 친환경 확산 기반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적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친환경농법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지 않았던지라 시행착오 등 어려움이 많았으며, 특히 농약 없이는 농사가 안된다는 선입견이 강해 '유기농'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했던 시절이었다. 지역농가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유기농업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방선호 대표는 관동마을 주민들과 공동체의식을 발휘, '목초액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제'의 자체개발로 농약살포 문제해결 함과 동시에 친환경유기농 농가 마을로 변화시켰다. 당시 '연매출 26억 달성', '제1호 유기농 생태마을 선정(2009년, 전남도 선정)' 등을 도출하며 외딴산골마을을 부농마을로 변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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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마장지농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는 일념 하에 친환경자연농법으로 매실과 감, 밤 등의 과수를 재배하고 이를 가공해 매실식초, 감식초 등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며 연간 2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황매차 등 매실음료는 식중독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안전 먹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광양 관내 각급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과 매실즙을 혼합한 감매초를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신청해 놓은 상태며 판로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
귀골친환경영농회 대표, 다압면 곶감영농법인 감사, 광양시 고사리영농법인 이사, (과수)유기농명인 전남8호 지정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환경농업 육성·발전과 안전먹거리 생산에 헌신하고, 유기농 생태마을 롤-모델 구축 및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방선호 대표는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