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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오는 10~12일 3일간 전주 종합운동장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제 3회 전주 가맥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당일 생산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개막일인 10일, 전주 가맥축제의 상징인 '맥주 연못' 오픈 퍼포먼스를 통해 전주 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공개한다. 약 1,000 상자 분량의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로 가득찬 100㎡ 규모의 '맥주 연못'은 전주 가맥축제의 상징으로, 색다른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축제 둘째 날(11일)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데이'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 브랜드 홍보부스 내 참여 이벤트 외에도 저녁 5시부터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파티'로 구성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경품이 푸짐한 OX 퀴즈 대회를 비롯해 K-pop 커버공연, 지투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힙합 공연과 DJ짱가의 EDM 클럽 파티가 예정돼 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위한 후원이 아니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생'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홍천 '별빛음악 맥주축제'에도 브랜드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 45만명(주최측 추산)이 방문한 이번 축제에는 하이트를 비롯한 기린, 블랑 등의 생맥주 약 400통(20L 기준) 판매됐다. 특히 생맥주 구매자에게 제공한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