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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13일만인 8일 오전 8시 8분 200만 계좌 돌파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5:18


지난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영업 13일만인 8일 신규 계좌 개설 건수 2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8분 현재 계좌는 200만 8좌에 달했고, 200만 계좌 돌파 시점 수신 금액은 9710억원, 여신 7580억원(대출 실행금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고객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 신청건수는 지난 3일 100만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기준 141만장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고객들의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 실행 중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들이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일 90명을 고객상담에 추가로 투입했으며 5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제2고객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 및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공지글을 통해 "앞으로 어떠한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원인과 대응 현황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고객님들과 공유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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