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영업 13일만인 8일 신규 계좌 개설 건수 2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고객들의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 실행 중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들이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일 90명을 고객상담에 추가로 투입했으며 5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제2고객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 및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공지글을 통해 "앞으로 어떠한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원인과 대응 현황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고객님들과 공유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