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전국 공공택지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6만6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이후 택지개발지구 보금자리지구 혁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93개 단지 6만5712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선 47개 단지, 2만784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전년 동기(2만9628가구)에 비해 6.0% 줄어든 규모다.
서울에선 유일하게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3개 단지 131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선 43개 단지 2만5913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2만5271)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2기 신도시에서는 총 18개 단지, 1만20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탄2신도시가 C11블록 롯데캐슬(948가구) 등 9개 단지 3027가구로 가장 많다. 위례신도시(1개 단지 699가구), 김포 한강신도시(3개 단지 2418가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1개 단지 613가구), 파주 운정신도시(1개 단지 1049가구), 양주 옥정신도시(2개 단지 143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택지중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1922가구 ▲하남 감일지구 4개 단지 3086가구 ▲성남 고등지구 2개 단지 1310가구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1개 단지 967가구 ▲고양 향동지구 1개 단지 1059가구 ▲시흥 장현지구 5개 단지 3139가구 등이 있다.
인천은 가정지구 공공분양(616가구) 한 곳이 분양예정이며 지방은 46개 단지, 3만7867가구가 예정돼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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