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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1일 하반기 '갱년기 여성의 치유와 태교 숲'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숲 약 5만평방미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년간 약 70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800여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찾아올 수 있도록 서울랜드 후문 주차장부터 치유숲 입구까지 기존 도로를 따라 새로운 숲속 산책길도 조성됐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청계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20년까지 치유숲을 약 54만평방미터 규모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피로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삶의 위로와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