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1일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정규 스토어를 오픈했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라인프렌즈 뉴욕점)은 총 430 ㎡(약 130평)에 달하는매장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1515 브로드웨이에 위치하고 있다. 1515브로드웨이는 하루 유동 인구만 33만 명에 달하는 관광 명소이다. 라인프렌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을 최고의 상권이자 문화 트렌드의 중심지인 뉴욕을 방문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단순히 캐릭터 상품 판매를 위한 매장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핵심 아이템인 '메가 브라운'을 비롯하여 '브라운 룸', '초코 룸' 등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룸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캐릭터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인프렌즈 뉴욕점은 타임스퀘어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서 스토어 오픈 및 라인 뉴욕 증시 상장 1주년을 축하하는 옥외 광고를 진행해 뉴욕점을 둘러싼 타임스퀘어 지역이 라인프렌즈 캐릭터들로 가득 차는 장관을 연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 오픈은 라인의 뉴욕 증시 상장 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속화를 위한 것"이라며 "국경 및 언어 장벽이 없는 캐릭터 비즈니스의 특장점을 앞세워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도약하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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