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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대학생을 위한 'Y24'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 수능 수험생을 위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초등학생 대상 'Y주니어'를 차례로 선보이며 1020세대를 위한 특화된 모바일 시장을 이끌고 있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경우 하루에 2GB씩 추가 제공하며 일 제공량 2GB를 모두 소진하면 3~5Mbps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역장병을 위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속도와 제공량 한도가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21개월간 나라를 위해 수고한 전역장병을 위해 KT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다.
KT는 또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Y24 49.3 미만의 Y24요금제 가입시에도 6개월 간 1GB의 데이터 쿠폰을 3회 제공한다.
전역 전후 3개월 이내의 장병이면 누구나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이나 플라자, 고객센터에서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 등으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가입 가능하며, 가입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요금 할인 및 데이터 혜택이 제공된다.
KT 관계자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런칭으로 입대하는 장병부터 전역하는 장병까지 모두 케어할 수 있는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전반에 기여한 이들에게 대한 혜택 요금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