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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wellness)'가 라이프 스타일의 키워드로 떠오른지 오래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패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건강과 디자인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 및 기능성 제품 등이 바로 그 예다.
현재 캐나다 브랜드 '네이티브(Native)'를 필두로 남미 최대 신발 생산지 브라질의 국민 웰니스 슈즈인 '피카딜리(Piccadilly)', 이탈리아 슈메이커가 개발한 허그 앤 바운스 테크놀로지(Hug & Bounce Tech)가 접목된 '헤이브리드(Heybrid)', 웰니스 플랫슈즈 브랜드 '워크앤레스트(Walk&Rest)' 등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2018년에는 전세계 5백만의 족부 데이터를 반영해 탄생된 '스트라이브(Strive)', 젤리 소재 플랫슈즈 '자비에(Javie)',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쿠셔닝의 '프리워터스(Freewaters)' 등 직수입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특히 프리워터스는 "인류에게 물은 공짜여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전세계 물 부족 지역 식수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세이브힐즈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개성과 생활 패턴에 따라 니즈가 다양해졌다"며 "이에 앞으로 신발 전문 상담사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조언은 물론, 적절한 신발까지 추천해줄 수 있는 개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