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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채널 다변화에 맞서 '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유튜브 스타', '코믹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쇼핑을 접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14일부터는 71세 뷰티 유튜브 스타로 유명한 '박막례 할머니'가 직접 출연하는 '막례쑈'를 진행하고 있다. 박막례 할머니와 연계한 이색적인 상품시연 영상으로, 롯데홈쇼핑 단독 상품들을 할머니가 직접 사용하며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솔직한 평가와 사용법을 소개한다. 독특한 화장법, 스탭들과 옥신각신하는 모습 등을 여과 없이 전하며 '막례쑈'는 공식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130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2030 젊은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 롯데홈쇼핑 앱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코믹영상, 상황극 등 재미있는 영상과 상품 판매를 연계한 이색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쇼룸'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시즌/테마 별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상품을 3~6개씩 소개하고, 상품에 대한 특징, 포인트,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모습, 사용법 등을 30초 분량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선보인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바캉스', '다이어트', '여행준비물' 등의 주제로 '넌 누구냐 맨인모기', '우리집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갈래?', '남자친구가 페디큐어를 해준다면?', '김주부vs나달인, 짐싸기 승자는?' 등 상황극에 따라 '모그원 모기퇴치기 레펠로(3만원 대)', '롤리 아이스크림팬(1만원 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코믹한 영상으로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확인하고 제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컨텐츠부문장은 "최근 TV홈쇼핑이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단순 판매 방송에서 벗어나 이색 콘텐츠 개발, 채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유튜브 스타 출연 영상, 코믹영상을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통한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