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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김포점, 서울역점, 양평점 등 서울 서부 및 경기 일부 지역 16개 점포 권역)는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락시장->물류센터->고객 배송 과정은 기존에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이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해 물류센터로 이동 후 각 지역의 점포로 이동 후 고객에게 배송하던 과정에서 두 단계 가량 물류 과정이 축소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몰에서 지난 달부터 시범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토마토와 참외를 판매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가락시장에 당일 나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반나절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 4900원에 판매하던 토마토(5kg) 한 박스를 약 30% 낮은 가격인 9900원에 판매했고, 참외(1개)는 오프라인보다 40% 가량 저렴한 890원에 판매했다. 같은 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참외 가격은 1490원이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매주 1회 이상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과일,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