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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백내장 수술, 높은 정밀도와 정확한 결과 예측해 부작용 최소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6-16 15:36



수정체의 혼탁으로 온 사물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인 백내장은 선천성일 경우 대부분 원인 불명이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후천성이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

가까운 물체를 보거나 책을 볼 때, 또는 어두울 때보다 밝은 빛에서 볼 때 오히려 뿌옇게 보이고 눈이 침침하다면 백내장 진행을 의심해봐야 하며,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둘로 보이고 가로등이나 자동차전조등 불빛이 퍼지는 경우도 난시를 겸한 백내장 증상일 수도 있으니 안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한동안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지만 어느정도 증상이 진행되고 나서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해야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비교적 간단할 수 있는 과정이지만 수술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해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

백내장 수술 과정 중 수정체낭을 절개하게 되는데 이는 100% 의료진의 기술에 의존하는 시술이며 과거에는 의사의 노하우와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 정확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안정성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3D 올레이저 기기가 도입되면서 수술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져 많은 노년층들이 노안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일이 많아졌다. 3D 올레이저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수술은 컴퓨터에 환자의 데이터를 입력한 후 시스템에 입력한 수치를 토대로 수술이 진행되며 레이저로 정확한 위치와 깊이, 각도에 절개가 가능하여 2차 감염과 합병증 발생률이 적고 수술후 시력 회복력이 높다.

또한 3차원의 입체 절개 방식이 가능해져 과거 칼날로 각막절개를 했던 수기 방식 대신 레이저를 사용해 안구의 회전을 감지하고 오차와 안압상승을 최소화시켜 난시와 백내장을 함께 치료하는 등 개개인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원장은 "백내장 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집도의가 레이저 장비에 대한 지식과 임상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는지, 교정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로 구성돼 있는지, 인정받은 검사장비와 수술장비를 잘 갖추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하며, "민감한 부위인 만큼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며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선택하여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카탈리스 백내장 수술은 각막내피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해줄 수 있어 백내장을 동반한 노안 치료에도 적합하며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며, "기존 수기방식을 대체하는 백내장 전용 레이저 수술로 의료사고가 없으며 수술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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