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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만들고 흑돼지 맛집까지… 카멜리아힐 셀프촬영지로 추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6-16 15:20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곳이다. 이러한 제주도가 최근에는 스냅 촬영지로 주목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부부들의 웨딩 스냅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정 스냅 및 가족사진, 나홀로 찍는 셀프촬영까지 많은 이들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푸른 들판, 드넓은 오름 등 아름다운 자연이 배경이 되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냅촬영이 유행을 하다 보니 촬영을 위한 다양한 소품으로 공원을 꾸며놓은 테마파크도 늘고 있다.

동백 수목원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은 스냅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6만여평 부지에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다. 동백꽃이 만발하는 겨울과 봄에 특히 인기가 좋지만, 동백나무 외에도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은 수국이 가득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멜리아힐은 수목원 곳곳에 아기자기한 장식과 '빛나라 내인생' 등 감성 가득한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어 셀프 촬영을 하기 매우 좋다.

카멜리아힐에 방문시 맛집에 들리는 것도 잊지 말자. 산방산 인근에 위치한 '난드르바당'은 제주도의 대표 음식인 흑돼지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대규모 흑돼지 체인 전문점이 제주시와 중문에 집중되어 있는데 '난드르바당'은 오설록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흑돼지 전문점이다.

'난드르바당'의 숯불 흑돼지는 연탄처럼 냄새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볼 수 있으며, 숯불향이 더해져 향긋하고 고소해 만족도가 높다.

서비스로는 해물된장찌개가 제공되며 딱새우와 전복이 들어있어 서비스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퀄리티 높은 맛이 일품이다.


점심메뉴로는 이집만의 특별한 물회를 맛 볼 수 있는데, 회가 주를 이루는 일반 물회가 아닌 전복, 뿔소라, 문어, 성게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 해산물 물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난드르바당'은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난드르바당'에서는 5만원 이상 현금결제시 하르방 초콜릿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사람들과의 스냅샷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멜리아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산방산 흑돼지 맛집에도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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