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음악감독이었던 이민숙씨가 제작하는 어린이 노래·율동 프로그램 '노래친구들 랄라라'가 오는 16일부터 유튜브(YouTube)를 통해 방송된다.
이민숙 감독은 "노래와 율동은 세계 공통언어이고 자라는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발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뽀뽀뽀 폐지 후 비슷한 프로그램이 없이 아쉬움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신나는 동요를 들려주며 자신감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노래친구들 랄라라'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뽀뽀뽀 1회부터 33년동안 모든 음악을 작곡하며 MBC 어린이 합창단장 및 창작동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어린이 프로그램 최고의 전문가이자 방송동요계의 거장으로 통한다. 이 감독은 국내에서 동요를 가장 많이 작곡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노래친구들'은 콘텐츠개발, 음악 작곡·편곡, 영상제작, 뮤지컬 기획 연출, 어린이 음악·영어교육프로그램, 음악·영상제작 등 모든 예술분야의 다양한 제작을 하고 있다. 스튜디오, 크로마키 전용 스튜디오, 음악전문 녹음스튜디오, 영상과 음악마스터까지 하는 종편실까지 갖춰놓고 있다.
이민숙 감독이 작곡한 노래들은 멜론·벅스·올레뮤직·네이버 등 11개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노래친구들' 단원들은 음원 발표와 '노래친구들 랄라라'에 출연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카카오톡에 '노래친구들 랄라라' 검색후 카카오 플러스에서 1:1 신청을 하면 되고 6세부터 12세 노래와 율동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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