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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가꾸던 화초가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반려'의 존재로 인식되면서,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식물병원에 따르면 작년 404건이었던 식물 관련 온라인 상담 건수가 올해 5월에만 1100여건을 기록하는 등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6월부터 펼쳐지는 신세계 아카데미 여름학기에서도 반려식물의 인기가 뜨겁다. 힐링을 넘어 소구형 홈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홈 가드닝트렌드에 발맞춰 올해는 홈 가드닝 관련 수업을 점포 별 최대 3배 확대하여 운영한다. 먼저 본점에서는 가드닝 기초이론과 식물을 가꾸는 방법 그리고 연출법을 배울 수 있는 '힐링가드닝테라피' 강좌를 진행한다. 6월 3일에서 7월 8일,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소구형 인테리어와 공기정화기능도 갖춘 스투키 심기부터 센스 있는 꽃다발 만들기까지 가드닝 연출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점에서는기초적인 원예 장식을 통해 리듬감 있는 홈 인테리어를 보여줄 수 있는 원예 장식 수업을 준비했다. 6월 23일 독일 유명 플로리스트 변성희 강사를 초청해 '다육아로 멋을 낸 나만의 화분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며 이어 6월 25일에는 간단한 소도구를 통해 행잉화분을 만드는 '공기식물 공기정원' 강좌를, 마지막으로 7월 9일부터 30일까지 트렌디한 플랜테리어를 배울 수 있는 '마이홈플랜테리어' 강좌가 진행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