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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올해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호 패션'을 강화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소호 패션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발 빠르게 담으면서 품질을 높이고,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한국형 '패스트패션'(SPA)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소호몰은 브랜드패션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연 거래액이 800억원에 달하는 스타일난다, 임블리, 난닝구, 11am, 모코블링 등을 비롯해 100여개의 소호 패션몰이 11번가에 입점해 있다.
11번가는 여름 시즌을 맞아 최근 11번가에 입점한 소호(SOHO) 신규 브랜드를 통해 트렌디한 패션아이템을 제안하는 '라이징 패션 스타일' 기획전을 6월 4일까지 실시한다.
SK플래닛의 박준영 MD본부장은 "올해 전략적으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소호 패션을 강화하면서 10~20대 영고객들도 크게 늘었다"며 "실력 있는 소호 패션 판매자들이 11번가를 통해 빅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들에겐 다양한 패션상품을 판매함으로써 11번가가 국내 최고의 트렌드 패션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