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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5월 24일 호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며, 기념 한정판 와인을 출시했다.
'페드로 루이' 와인은 수작업으로 포도를 수확 발효해 양조한 후 와인의 50%는 프렌치 오크 배럴, 나머지 50%는 아메리칸 오크 베럴에서 10~12개월 동안 숙성한 뒤 블랜딩 해서 만들어진다. 구운 것처럼 진한 블랜리, 체리, 블랙커런트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섬세한 가죽향과 정향, 허브향을 받쳐주는 카카오 향과 스파이시 향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와 그릴에 구운 양고기, 매운 양념의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호텔 10주년 기념 와인은 1000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었으며 밀리우, 섬모라, 하노루, 이디, 바99 등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과 바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6만5000원이다.
한편, 해비치는 호텔 개관 1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5과 26일 양일간 서울 도산공원 인근 '볼피노' 레스토랑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열며, 27일에는 제주도내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자연사랑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지난 4~5일에는 파리의 스타 셰프 장 프랑수아 피에주 초청 갈라 디너, 5~8일에는 유명 사진작가 김용호 작가의 미디어 아트 영상전 등을 개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