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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침대에 대한 관심 높아지며 '모션베드' 거래액 278% 늘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5-24 10:19


11번가가 최근 가구업계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움직이는 침대인 '모션베드' 상품을 100만원 할인해 판매하는 '세상에 없던 침대'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모션베드는 매트리스 위쪽과 아래쪽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로, 숙면과 휴식 기능을 제공해 주목 받고 있다. 11번가는 고가에 형성돼 있던 모션베드 가격을 6개 제조-유통사와 협의해 대폭 낮췄다.

이번 기획전에서 지금까지 11번가 할인쿠폰 중 최대 규모인 100만원 할인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438만원짜리 미국의 '씰리 포스처매틱 모션베드'(수퍼싱글 사이즈)를 100만원 할인해 338만원에, 독일 가구브랜드 '무스터링 모션베드'(싱글 사이즈)는 109만원에, 229만원짜리 '비즈니스보루네오 모션베드'(수퍼싱글 사이즈)와 '슬립토닉 모션베드'(퀸 사이즈)는 1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0만원 이하 모션베드도 선보여 199만원짜리 '파로마 모션베드'(퀸 사이즈)는 99만원에, 179만원 짜리 '보루네오 모션베드'(싱글 사이즈)는 79만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모두 무료 설치, 배송해준다.

또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한 한샘의 '패밀리침대'(퀸+수퍼싱글 사이즈)는 94만9000원에, 원하는 자세에 따라 침대헤드를 눕혀 조절할 수 있는 리바트의 '리클라이닝 침대'(퀸 사이즈)는 44만9000원에 판다.

이밖에 3000만원대 매트리스도 내놨다.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위해 침대 장인의 100% 수작업으로 하루 6개만 생산되는 '씰리 크라운쥬얼 임페리얼 매트리스'(칼킹 사이즈)는 3289만원에, 퀸 사이즈는 2290만원에 판매한다. 100만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침실을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침대의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다. 침대 위에서 TV시청이나 독서는 물론,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즐기려는 젊은 고객과 숙면을 원하는 고객, 어린 아이와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하려는 가정 등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기능성 침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1번가에서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1월1일~5월22일) '모션베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었다. 같은 기간 패밀리침대 거래액은 53%, 리클라이닝 침대는 701% 증가했다. 이중 모션베드의 경우 혼수 구매가 많은 30대(32%)와 이사 후 구매수요가 높은 40대 고객의 구매비중(36%)이 제일 높아 가구 주력 구매층인 3040 고객들이 '침대의 세대교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앞으로 '세상에 없던 가구'를 주제로 최근 떠오르는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6월에는 편하게 앉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운드 리클라이너'를 비롯해 '아웃도어 소파' '일본식 좌식 소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SK플래닛 박준영 MD본부장은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기존 가구의 개념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가구 시장이 열리고 있다"라며 "11번가 MD들이 발 빠르게 발굴한 핫 아이템들을 보다 저렴하게 선보여 발품 팔지 않고도 트렌디한 가구들을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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