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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만드는 파라다이스 축제 '아이소리'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16:09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고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가 개최하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의 장 '아이소리축제'가 18일 계원예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장애청소년과 학부모 500명과 계원예대 학생 및 교수진,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600명 등 총 1100명이 함께 만들고 즐겼다.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해 기획된 문화예술행사다.

'다이나믹 플레이'를 주제로 열린 올해 아이소리축제는 유명 DJ가 참여한 K-POP 댄스 한마당을 비롯해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졌다. 축제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28가지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돌며 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파라다이스그룹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부스에서는 팝콘, 와플, 빙수, 달고나 등 다양한 먹거리와 격파, 물총사격, 젠가 게임, 영화 어벤져스의 슈퍼 히어로 코스튬 플레이 기념촬영 등을 선사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아이소리축제'를 통해 지난 8년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파라다이스그룹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먹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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