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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산량 증가로 미역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미역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에 롯데마트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미역 소비 촉진을 위한 미역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기장에서 채취한 미역(80g)'과 '기장에서 채취한 돌다시마(150g)'를 전점에서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미역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일 경우 2980원(기존 판매가 5950원)이며, 다시마는 3430원(기존 판매가 6850원)이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기장 미역과 다시마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 이동이 활발한 곳에 서식하기 때문에 잎이 두터워 쫄깃하다.
박유승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기장 지역 산지 어가들의 어려움을 덜고, 기장 미역과 다시마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판매 촉진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