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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과 한국기원이 바둑을 활용한 딥러닝 오픈리서치 협력에 나선다.
한국기원은 바둑 딥러닝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에 있는 인터넷 바둑업체와 공동으로 카카오브레인의 연구 활동에 협조, 향후 관련 연구에 한국기원 소속 바둑 전문 인력이 참여를 지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바둑은 많은 인공지능 기술 연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지만, 아직 연구 활동에 기초가 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기원과의 협력이 바둑 인공지능 연구뿐아니라 관련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로 이어져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