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대부분은 직접 번호를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된 제75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6명이었다.
1등 당첨복권 판매지역은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 대전 대덕구, 경기 용인시(이상 수동선택)를 비롯해 울산 남구, 전남 여수시(이상 자동선택) 등이다.
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2등 당첨자가 다수 배출된 판매점도 있었다.
특히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한 업소에서는 2등 당첨복권이 무려 5장이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 명이 모두 구입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서울 종로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도 2장의 2등 당첨복권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753회 1등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2, 17, 19, 24, 37, 41'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27억111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8명으로 467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34명으로 140만원씩 받는다.
한편, 지난달 29일 실시한 제752회 로또복권에서 1등에 당첨된 30대 여성이 당첨금 수령후기를 온라인에 공개해 화제다.
남편과 함께 장사를 하고있다는 A씨는 매주 1만원씩 약 1년 8개월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한 끝에 1등, 18억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첨금을 찾기 위해 지난 1일 서울에 왔지만 '근로자의 날'로 은행영업을 하지 않아 하루를 꼬박 기다린 끝에 다음날인 2일 당첨금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후기에서 그녀는 "당첨 사실을 누가 알까, 혹시 집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너무 큰 나머지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며 "남편과 상의한 끝에 월요일에 일찍 서울로 와 농협 근처 숙박업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화요일 아침 일찍 당첨금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현재 당첨금을 모두 찾았고 세금을 제외하고 실제로 지급받은 금액은 약 12억 8000만원정도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기간이 곧 끝나서 당첨금으로 집부터 알아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제75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복권 판매지역은 서울 성동구·은평구, 인천 남동구, 경기 김포시, 전북 전주시, 경남 거제시(이상 자동선택)와 서울 송파구, 충북 청주시, 경남 거제시(이상 수동선택)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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