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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M자 탈모, '모발이식수술' 외 대안 없어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5-02 11:12



최근 탈모가 발병하는 연령대가 현저히 낮아져 30대는 물론 2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유전성 탈모 중에서도 M자 탈모 유형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미 상당한 m자 탈모가 진행되었을 때에는 치료에 많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이 경우엔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긴다. 탈모 발생 원인은 유전성 이 절대적 원인 이다. 그 외 후천적 요인으로는, 불규칙한 식, 생활습관이 주된 요인으로 누적된 스트레스, 잦은 음주, 환경호르몬 이외에도 출산, 다이어트, 자극성 강한 샴푸 사용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는 이마가 점점 넓어지기 시작하다 이마의 양쪽 옆이 M자처럼 파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남성탈모는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마 부분과 뒤쪽에서 정수리방향으로 탈모가 진행돼 전형적인 대머리 형태로 이어진다. 정수리 탈모는 정수리 쪽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옆쪽으로 둥글게 번져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의 뒷머리 부위의 모발을 M자 탈모가 된 곳에 옮겨 심게 되면 이식부위에서 자라는 모발은 거의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발을 영구적으로 재생시키는 모낭을 옮겨심기에 가능하다. M자 탈모 모발이식 시 크게 수술 방법에는 절개와 비절개 수술이 있으며 이식부위 와 채취부위만 부분적으로 마취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별도의 입원이나 회복시간 없이 수술 후 바로 집으로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다음날 샴푸도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생활도 가능해 바쁜 직장인도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다.

이식부위에 옮겨진 모근은 3~4주내 7~80% 일시적으로 빠지게 되지만 위에서 말한 것 과 같이 모발이 아닌 모낭을 옮겨 심으므로 이식부위의 두피 안에 모낭은 그대로 남아 수술 후 3~6개월 사이에는 이식부위에서 모근들이 자라나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워지는 진다. 그렇지만 모근이 어느 정도 자라 기존 모발과 자연스러워지는데 있어서 통상적으로 8~9개월 이란시간이 필요하므로 취업시즌, 결혼시기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모리치피부과 오 준규(전문의 의학박사) 원장은 M자 부위는 헤어스타일에 따라 노출될 수 있는 부위로 기존 모발이식 기법보다 헤어라인 교정 기법으로 이식해야 수술한 흔적 없이 자연스러움을 연출 할 수 있다. 따라서 "후두부에서 채취하는 머리카락은 앞쪽보다 약 1.5배 굵다는 점을 감안하고 앞 부위엔 단일 모로 이식해줘야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유지에 유리하며 또한 이식된 모발과 기존 모발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많은 임상경험에 의한 수술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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