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무한 경쟁인 외식 창업시장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창업은 괜찮을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4-24 10:40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을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브랜드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지가 되어 있어 일반 창업보다 비교적 손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뛰어 들고 있다.

지난 공정거래조정원이 공개한 가맹점 변동현황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수는 345개, 신규 개점수는 1,502개로 2015년에 비해 각각 7.48%, 20.85% 증가한 수치를 기록 했다. 반면 폐점수 역시 882개로 나타나며, 평균 15곳이 신규로 생겨나고 8곳이 사라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중 피자가 5.56% 기록, 외식업 중 가장 낮은 폐점률을 보였고, 브랜드 수명 역시 6년 7개월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들은 피자 업종이 타 외식업종보다 경쟁이 덜 치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며, 손익분기점을 빠르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낮은 폐점률을 보인 것이라 분석했다.

이렇듯 외식 프랜차이즈 중 피자 아이템이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7번가피자가 1호점이 21년째 영업을 이어오며 2호점부터 순차적으로 각 10~20년째 운영을 하는 등 장기운영이 가능한 브랜드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7번가사람들이 운영하는 7번가피자는 1997년 부산 해운대 신도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150개 매장 오픈 달성을 앞두고 있는 피자 브랜드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여타 외식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장기 운영을 하는 가맹점이 늘고 있으며, 폐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7번가피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희망플러스 브랜드별 비교정보에서 2015년 신규개점 17건, 계약해지 0건, 2016년에는 신규개점이 32건, 계약해지가 0건으로 공개되어 폐점률 0%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입증 한바 있다.


또한 피자의 맛에 대한 원칙과 고집을 바탕으로 만든 3단 저온숙성 곡물 도우와 국내 유일의 직영 도우 공장을 설립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해 오고 있으며, 위생적으로 편리한 선진 시스템을 운영, 어느 가맹점이나 똑같은 피자의 맛을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분에 사업 초기 특별한 홍보나 광고활동 없이도 부산 경남일대, 5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최근에 가맹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를 시작한지 3년만에 3배 가까이 가맹점이 확대되었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가맹사업을 늘리지 않고, 가맹점주의 최대수익을 보장하려는 원칙과 동반 상생을 중요시하는 창업주의 철학이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이라며, "장기 운영이 공인된 브랜드도 성장한 만큼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많다. 이에 따라 본사가맹팀에 소속된 공인중개사 및 상권분석전문가들의 타당성 검토를 마친 수도권 최적점포도 무료로 소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치열한 창업전선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7번가피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장기 운영에 관하여 많은 시사점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