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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식당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청춘 식권 1+1'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배송 받은 식권은 오는 6월 20일까지 해당 학생 식당에서 사용하면 된다. 3500원이 넘는 메뉴는 차액만큼 현장에서 지불하고 해당식권을 이용하면 된다. (단, 서울시립대는 3500원 이하의 메뉴만 사용가능)
또한 11번가가 대학교 1곳에 '간식 푸드트럭'을 보내주는 응원 이벤트도 열린다.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20개 대학 중 1개 학교를 선택해 클릭하면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대학교에 5월 15일 '간식 푸드트럭'을 보내준다. 식권 구매 여부 상관없이 ID당 1일 1회 응모 가능하다. 11번가는 푸드트럭을 통해 해당 대학교 학생들 200~300명이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세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1번가가 준비한 '대학생 반값 프로젝트 시즌2' 프로모션이다. 11번가는 앞서 4월초부터 '반값 유럽 배낭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배낭여행 원정대 모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10명은 친구와 함께 13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배낭여행을 다녀온 뒤 여행기를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소개할 예정이다.
11번가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생식당 식권을 1000원에 판매하는 '희망식탁'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주요 대학교의 식권을 1000원에 판매하고, 판매금과 별도로 11번가의 기부금을 더해 전액 저소득층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14년부터 국민대, 동국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전국 15개 대학 1만 5655명의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75명이 '희망식탁' 장학금을 받았다.
SK플래닛 김문웅 비즈본부장은 "최근 20대 고객들은 새로운 것을 거침없이 받아들이고, 즉시 반응하며, SNS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성향이 있어 e커머스 시장을 키워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올해 11번가는 20대를 중심으로 한 '영(Young) 고객'들에게 11번가의 서비스와 상품을 경험하게 해 11번가의 고정 충성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행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