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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세 스타이자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박보검과 피겨 여신 김연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해 짜릿한 매력을 뽐냈다.
박보검은 이번 경기에서도 넘치는 의욕을 보여줬지만 경기가 녹록하지 않게 흘러가자, 국가대표 선수의 하키 스틱을 꼬옥 껴안는 귀여운 반칙을 하거나 헛손질을 하며 넘어지는 등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수하는 모습도 잠시. 이내 경기에 집중해 공격을 성공시켜 팀원들이 이를 축하해주자 박보검은 "감사하다"고 외쳐 변함없는 '감사 요정'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박보검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일종인 '팀 추월'에서 상대팀이 지친 사이 속도를 내 꼬리 잡기에 성공했고, 먼저 탈락한 팀원들 대신 지구력을 발휘해 달렸지만 결국 상대팀에 추월을 당해 지고 말았다. 지친 박보검은 다리가 풀려 바닥에 다소곳하게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컬링 대결에서 투구를 하던 중에는 중심을 못 잡고 넘어져 '꽈당 보검'에 등극해 "신은 공평하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유재석 팀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기회라는 엄청난 선물이 주어졌고, 팀원 중 딱 한 사람만 '성화봉송' 주자로 달리게 되는 영광을 위해 멤버들은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 베어' 케이크의 촛불 빨리 끄기 대결을 펼쳤다. 이 중 유재석만 유일하게 촛불 끄기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잇몸 만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