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벤제프가 후원 선수 장수연(23·롯데)과 안시현(33·골든블루)의 준우승 기념 응원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벤제프는 2015년부터 장수연과 골프웨어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3월 2019년까지 3년간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지난해 장수연은 KLPGA 통산 2승을 달성하며 크게 주목받았으며, 안시현 또한 지난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 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벤제프는 이들뿐만 아니라 JLPGA 통산 1승의 나다예도 후원 계약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JGTO에서 연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한 KPGA 박준원(30·하이트진로)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지희도 새롭게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벤제프 관계자는 "선수들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안타깝지만 준우승도 정말 값진 일이라 생각하고 박수 쳐주고 싶었다"라며 "이 기쁨을 벤제프 소비자들과 같이 나누고 선수들의 더 힘찬 도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