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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시계 되돌리는 실리프팅, 울트라브이 PCL로 오래도록 효과 유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4-21 09:39



서모씨(47세)씨는 늦둥이 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후 고민이 생겼다. 아이 또래 엄마들보다 많은 나이로 인해 아이가 싫어하거나 엄마들과의 교제에 어색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다. 서씨는 고민 끝에 피부과를 찾아 동안 시술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신학기가 되면 서씨와 같은 이유로 피부과를 찾는 중년여성이 늘어난다. 젊은 엄마와 비교해 스스로 괴리감을 느껴 젊음을 되찾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사라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관리를 잘 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화장품, 에스테틱만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피부가 늘어져 얼굴선이 무너지고 주름이 깊어졌다면 실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실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녹는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실은 피부 진피층에 들어가 늘어진 피부를 당겨줘 갸름한 V라인 턱선을 만들어주고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어 준다. 또 주변의 세포를 재생시켜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을 살리면서 동시에 피부가 맑아지고 좋아진다. 얼굴 뿐 아니라 목, 엉덩이, 팔뚝, 복부, 종아리 등 몸의 라인과 탄력을 살려주는데도 사용할 정도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절개나 입원 없이 30분 이내로 시술이 끝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실리프팅은 실의 굵기나 종류, 깊이, 개수 등에 따라 지속기간이나 효과에 차이가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PDO는 체내 봉합사로 사용하는 실로 안전하고 리프팅 효과가 좋지만 지속기간이 6개월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PLLA는 지속기간은 18개월 전후로 길어졌지만 이물감이 심해 부드러운 얼굴 라인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기존 실들의 단점을 보완한 울트라브이 PCL이 각광받고 있다. 울트라브이 PCL은 지속기간은 2년으로 길어졌으며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만들기 좋다. 인장강도는 PDO, PLLA의 2~3배로 높아 시술 중 끊어질 염려가 없다.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을 원료로 사용해 안정성도 높아졌다.

미즈웰여성의원 변완수 원장은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게 자신에게 맞는 실로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고 결과가 좋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시술 직후에는 음주, 사우나, 과도한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웰여성의원은 서산시에서 처음으로 오래 유지되는 녹는 실리프팅 울트라브이 PCL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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