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22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븐 없이 디저트를 만드는 '노 오븐 베이킹'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유민주 파티시에의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를 단독 론칭한다.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가 9조원에 육박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디저트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 유민주 파티시에는 캐나다 쿠킹 스쿨과 프랑스 알랭 뒤카스에서 베이킹을 공부한 유학파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미식가들에게서 입소문 난 이태원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로도 유명하다.
당일 방송에서는 유민주 파티시에가 직접 출연해 70분 간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 론칭 에피소드, 그녀만의 티라미수 레시피를 소개하고, 디저트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는 집에서 간편하게 해동해서 먹을 수 있도록 냉동 포장 형태로 판매된다. 또한 티라미수에 뿌려 홈메이드 스타일로 먹을 수 있도록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 필수 도구인 '분당체'를 한 세트 구성으로 선보인다.
한편, 론칭 방송을 앞둔 지난 19일에는 유민주 파티시에 인스타그램과 롯데홈쇼핑 페이스북을 통해 '티라미수 먹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민주 파티시에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출연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티라미수 제품들을 비교 분석하며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만의 특.장점 등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는 5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정직한 디저트 펭귄의 티라미수 기대된다', '유민주 파티시에 티라미수 기대된다' 등 론칭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국내 디저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유민주 파티시에와의 인연으로 업계 최초로 '티라미수'를 론칭하게 됐다."며, "장기불황 속 디저트를 통해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프리미엄 식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