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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윤종규 KB국민은행장, 변창흠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2030 청년세대의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난 해소를 위해 역세권임대주택건설과 임대주택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민관 업무협약이다. 세 기관은 금융지원 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청년세대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으로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한국주택금융공사는 SH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주택사업에 대해보증료를 인하(보증료 최저 0.1%)하고총사업비의 70% 범위까지 보증범위를 확대하여 대출기관인 KB국민은행의 청년주택에 대한 대출참여를 우회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다른 주택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인 최저 연3.15% 고정금리로 제공하며, 전문금융기관의 축적된 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주택사업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