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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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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에 홍콩 하이산 원(Hysan One)에 위치한 유명 편집숍 I.T 본점(Flagship shop)에서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전시 오프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 텐소울 디자이너에는 레쥬렉션(RESURRECTION) 이주영, 푸시버튼(PUSHBUTTON) 박승건, 디그낙(D.GNAK) 강동준, 무홍(MOOHONG) 김무홍, 노케(NOHKE) 정미선,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박지선, 뮌(MUNN) 한현민, 로켓런치(ROCKET x LUNCH) 우진원·김은혜, 부리(BOURIE)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등이 선정돼, 한국의 신구 디자이너들이 고르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어제 열린 텐소울 홍콩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파티에는 많은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 약 200명이 참석해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동 주홍콩한국총영사, 홍창표 홍콩 코트라 관장 등 VIP와 중국, 홍콩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명 패션모델 아이린(Irene)을 비롯해, 조이스(Joyce),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갤러리 라파예트 베이징(Galleries Lafayette Beijing) 등 유명 백화점과 편집숍의 많은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마리끌레르(Marie Clair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에스콰이어(Esquire) 등 홍콩의 유력 매체가 참석하여 텐소울 디자이너들과 아이린의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주의 깊게 살피며 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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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텐소울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 홍콩 I.T의 CCO(Chief Commercial Officer) 데보라 쳉(Deborah Cheng)은 "홍콩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배우, 가수 등 연예인에서부터 패션까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며 "I.T에서 열리는 텐소울 팝업 스토어 행사를 통해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 본부장은 "홍콩 행사 현장에서 해외 패션 관계자들이 보여준 열기가 예상보다도 훨씬 뜨거웠다"며 "올 하반기 텐소울 행사가 영릴 영국 런던에까지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홍콩에서 진행되는 텐소울 프로젝트는 유명 편집숍 아이티(I.T)에서 4월 13일부터 약 3주간 텐소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올 하반기에는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에서 텐소울 팝업 스토어가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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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텐소울'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텐소울 프로젝트는 매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10개를 선정하여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텐소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해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한다.
I.T 그룹은 홍콩의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I.T 그룹은 중국에 500여개, 홍콩에 250여개, 그 외 국가들에 100개 등 편집숍과 브랜드숍을 합쳐 약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I.T 그룹은 넓은 유통망을 바탕으로 새롭고 신선한 패션 브랜드들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홍콩에는 최신 럭셔리 패션을 소개하는 편집숍인 I.T 매장이 8곳, 영 캐주얼 위주로 구성된 편집숍인 i.t 매장 10곳이 운영 중이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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