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12일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견지하는 한편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미국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진핑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플로리다 정상회담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정상이 긴밀하고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하는 것과 광범위하게 실무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데 찬성한다. 중국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