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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짜리 와인, 1년 만에 6만병 판매. 데일리와인 저가전략 통했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4-13 09:13



2만원 미만 카테고리킬러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은 작년 4월 말 브랜드 론칭 이후 4900원 와인 누적 판매량이 6만병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5000병 이상 팔려나간 셈이다.

국내 와인시장의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선보인 약 20여종의 4900원짜리 와인들은 피로연, 돌찬치, 창립기념일 등 답례품이나 기념품으로 활용되면서 판매량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기존 와인샵이나 주류전문점과 달리 소주나 막걸리 선호고객을 이들을 타깃으로 정하고 직거래 및 대량발주로 공급가를 낮췄고, 도심 외곽 창고형 컨셉으로 임대료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하는 한편 마진을 최소화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데일리와인은 직영 1호점인 안양판교점과 가맹점인 울산점과 전남 광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가맹점 확대를 통해 와인의 대중화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인테리어 및 설비는 본사와 협의 후 매장에서 진행하고 물류마진 없이 원가에 와인을 공급하는 파격적인 영업행태로 부담을 줄였다"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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