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직장의 모습은 '칼퇴근이 가능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조직문화로는 '서로 챙겨주는 가족적인 문화'(24.3%)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상호간의 수평적인 문화'(22.5%)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20.8%),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문화'(12.4%), '단합을 중시하고 파이팅 넘치는 문화'(7.7%),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문화'(7.1%), 'CEO를 굳게 신뢰하고 따라가는 문화'(4.4%) 등이 있었다.
하지만, 희망하는 조직 문화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서로 챙겨주는 가족적인 문화'(25.1%)를, 여성은 '상호간의 수평적인 문화'(26.2%)를 각각 1순위로 선택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이상형 동료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동료'(25%)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신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동료'(23.5%), '능력이 우수해 배울 점이 많은 동료'(20.3%),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동료'(16.9%), '궂은 일도 도맡는 배려심 강한 동료'(13.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직장생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회사 전체의 분위기'(4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회사의 복리후생 지원'(19.1%), '소속 팀 분위기'(18.4%), '상사와의 관계'(12.6%) 등을 선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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