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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증시 시가총액에서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40% 가량 급등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테슬라 주가가 주당 38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GM이 90억 달러 이상 수익을, 포드는 63억 달러의 이익을 낼 것 전망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9억5천만 달러의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해 테슬라의 시장 가치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에 모델S와 모델X를 앞세워 2만5000대 이상을 팔았다. 지난해에 비해 69% 성장한 최다판매 기록. 테슬라는 모델 3를 올해 말 출시하면 내년 판매대수가 5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