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나 사탕, 커피와 음료, 장류, 탁주 등 가공식품에 사용된 감미료 함량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맛이 설탕의 300배에 달하는 사카린나트륨은 조미 액젓과 절임류, 기타 김치 등 총 61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평균 함량을 이용해 일일 노출량을 추정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3.6% 수준이었다.
음료·유가공품·과자에 많이 든 아스파탐은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0.8%, 음료·김치·과자·절임 식품에 사용된 아세설팜칼륨은 2.9%, 음료·커피·유가공품·주류 등에 든 수크랄로스는 2.1% 수준이었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감미료에 대한 주기적으로 위해평가를 하고 있으며, 감미료가 사용된 식품은 원재료명 및 함량에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해 소비자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