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쇼호스트 유난희가 CJ오쇼핑과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난희는 국내 쇼핑호스트 1호, 업계 최초 1분당 매출 1억원 돌파, 첫 화장품 모델 쇼핑호스트, 억대 연봉을 받은 쇼핑호스트 1호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주인공이다. 그런 그녀가 CJ오쇼핑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 다음 행보가 어디냐에 홈쇼핑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난희는 CJ오쇼핑과의 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 2014년 9월 30일부터 진행해 오던 '유난희 쇼'를 4일로 종영하게 됐다. 그동안 '유난희쇼'는 To begin again(다시 시작하는) <시즌 1. 꽃누나가 돌아왔다 >를 시작으로 누구의 엄마, 부인이 아닌 꽃누나 자체로 삶을 응원하며 4050세대 여성들과 소통. 응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시도해왔다.
매 시즌마다 <꽃누나여 사랑하라> <꽃누나여 행복하라> <꽃누나여 피어나라> <꽃누나도 청춘이다> 그리고 초근에는 알렉스와 함께 하는 시즌 7 <감성살롱>까지 7시즌에 걸쳐 총 3년 5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130분간 진행, 홈쇼핑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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