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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추나요법' 임상연구 참여자 48명 모집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14:51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4일 추나의학의 근거창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사가 손과 지체를 이용해 환자의 관절과 근육, 인대 등 인체의 해부학적 위치를 바로잡아 잘못된 자세와 체형을 교정하는 치료다. 주로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 비수술적, 비약물적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6개월 이상 만성요통을 가진 만19세 이상 70세 이하의 남녀 48명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선발된 참여자는 표준치료 그룹과 추나요법과 표준치료를 모두 받는 그룹 등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돼 치료를 받는다. 참여 첫 4주 동안 주 2~3회, 그 후 2주 동안 주 1~3회씩 각 그룹별 치료를 받고 6개월 간 치료 경과를 살핀다.

참여자에게는 임상연구를 통해 진행되는 치료비 전액 지원과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는 2018년까지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완전적용을 골자로 하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전국 65개 한방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박병모 자생한방병원 원장이 추나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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