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MD들의 시타로 성능이 확인된 예스Y-15 하이브리드

김상범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14:43


치기쉬운 예스 Y-15 유틸리티

주말 골퍼가 80대에 들어서려면 하이브리드 클럽이 필수이다. 동반자들은 모두 하이브리드로 긴거리를 쉽게 때려 척척 온그린하는데, 나 혼자 잘 맞지도 않는 롱아이언을 꺼내서는 타수를 줄이기도, 동반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기도 어렵다.

단, 하이브리드 클럽을 살 때는 처음부터 치기 쉽게 설계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예스골프에서 개발한 Y-15 하이브리드는 오로지 중장년 이상 주말 골퍼가 쉽게 치고, 멀리 가도록 설계한 클럽이라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헤드 페이스가 좌우로 길고 얇으며, 헤드 뒤쪽에 무게 단추를 박아 무게중심을 뒤로 빼 놓았습니다. 이런 헤드는 빗맞아도 공을 공중에 잘 띄워 줍니다. 또, 전용 샤프트는 탄성이 강해 같은 로프트를 쳐도 동반자의 클럽보다 한 클럽 이상 멀리 갑니다"고 유통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치기 쉽고 멀리 가는지? 스포츠조선 골프 MD 2명이 4월 첫째 주말 각각 필드 라운딩에 가지고 가서 직접 사용해 봤다. 장소는 경기도 안성의 신안CC와 시흥의 솔트베이CC, 사용 클럽은 19도 하이브리드였다.
상세이미지
Y-15 하이브리드는 스윙웨이트가 C9(남성용)으로 맞춰져 있어서 연습스윙 할 때부터 스윙감이 아주 가벼웠다. 근력이 약하거나 스윙이 느린 골퍼가 좋아하는 느낌이었다. 이처럼 가벼운 스윙감의 덕을 신안CC 파4 홀에서 봤다. 티샷 슬라이스로 공이 러프에 박혀 핀까지 180미터 남은 상황이었다. Y-15 하이브리드를 꺼내 팔로만 치는 느낌으로 가볍게 툭 쳤는데 그린까지 날아갔다. 스윙감이 무거운 클럽이었다면 양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뒤땅이나 톱핑을 쳤을 상황이었다. 이어 투 펏으로 마무리, Y-15 하이브리드 덕분에 티샷 미스를 하고도 파를 기록했다.

솔트베이CC에서는 고탄성 Y-15 전용 샤프트의 위력을 실감했다. 아웃코스 파3 8번홀에서 예스 Y-15를 잡았다. 이날따라 티박스를 뒤로 빼놓아서 캐리로 180m, 핀까지는 190m 정도 되는 거리였다. 그립을 짧게 잡고 헤드무게로만 스윙하니 샤프트 끝 부분이 낚싯대처럼 휘어지며 공을 채어 공중에 뿌려 주는 것이 눈에 보였다. 타구는 190미터를 직선으로 날아가 거리를 오버했다. 짧게 잡고 하프스윙 느낌으로 쳤는데도 동반자들의 페어웨이 우드 샷보다 멀리 나갔다.

스포츠조선 골프 MD들은 구력 대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싶은 초중급자 또는 골프를 편안하게 치고 싶은 40대 이상 주말 골퍼에게 예스골프 Y-15 하이브리드를 추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화문의 168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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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상범기자 namebu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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