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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부품협력사와 회사 현황 및 사업계획 공유는 물론, 동반 성장 방안 논의 등을 위해 2017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9년 만에 이룬 쌍용자동차의 흑자 전환을 함께 축하하는 한편,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G4 렉스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론칭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하고 그룹의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고엔카 M&M 대표이사가 참석해 부품협력사 대표들과 소통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정책 협조 부문 8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가 신뢰를 회복하며 정상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부품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고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