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매년 증가하는 캠핑족, 따뜻한 밀양의 카라반 캠핑장에서 편하게 즐겨볼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24 17:12



매년 캠핑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캠핑, 레저 차종에 맞는 중량750kg 초과, 3000kg 이하의 소형견인 면허를 신설했고 지난 2월에는소형견인면허 시험 시행 6개월 동안의 합격률은 67.1%로 19.5%에 그친 대형견인면허보다 무려 47.5%나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학생 자녀가 많은 30~40대 응시인원 대부분을 차지해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 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봄날씨를 즐기기 위해 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전문적인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매니아들에겐 즐거운 캠핑이지만, 초보자들은 자칫 텐트만 치다 하루가 다 지나갈 수 있다. 또한 화장실과 취사장의 시설과 위치가 나쁜 경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한 경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카라반과 펜션이 결합된 카라반(캠핑카) 캠핑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캠핑카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되 편안한 캠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규모와 무게가 만만치 않은 캠핑 장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각종 개인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밀양에 위치한 '펜션미르'는 최근 카라반 캠핑장 2곳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미국형카라반 안에는 소파와 침대, 냉장고, 주방공간이 마련됐고 씻을 수 있는 욕실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펜션미르'는 대구, 울산, 부산, 양산, 창원지역에서 4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주말마다 밀양 캠핑장을 즐기러 오는 이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펜션 내에는 미니 매점이 있어 부족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가 마련됐다.

관계자는 "안전 캠프파이어용 화덕을 구비하는 등 시설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밀양 카라반 캠핑장과 동시에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펜션미르'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얼음골, 표충사, 케이블카, 청도프로방스가 가까이 있어 여행을 즐기기 좋다. 또한 가을, 겨울철에는 밤따기, 사과따기 체험 등을 시행하고 있어 현장학습으로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