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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캠핑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캠핑, 레저 차종에 맞는 중량750kg 초과, 3000kg 이하의 소형견인 면허를 신설했고 지난 2월에는소형견인면허 시험 시행 6개월 동안의 합격률은 67.1%로 19.5%에 그친 대형견인면허보다 무려 47.5%나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학생 자녀가 많은 30~40대 응시인원 대부분을 차지해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 진 것으로 보인다.
밀양에 위치한 '펜션미르'는 최근 카라반 캠핑장 2곳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미국형카라반 안에는 소파와 침대, 냉장고, 주방공간이 마련됐고 씻을 수 있는 욕실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펜션미르'는 대구, 울산, 부산, 양산, 창원지역에서 4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주말마다 밀양 캠핑장을 즐기러 오는 이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펜션 내에는 미니 매점이 있어 부족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가 마련됐다.
한편, '펜션미르'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얼음골, 표충사, 케이블카, 청도프로방스가 가까이 있어 여행을 즐기기 좋다. 또한 가을, 겨울철에는 밤따기, 사과따기 체험 등을 시행하고 있어 현장학습으로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