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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품은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분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24 15:46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월세수익이 가능한 부동산 중 오피스텔, 상가 등에 이어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주변 지역 개발호재가 있다면 안정적인 고정 수익과 미래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며 공장이라는 인식 때문에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2010년 4월 명칭이 바뀐 뒤 정보서비스업, IT, 연구개발 기업들이 입주하며 첨단 오피스로 이미지가 변화했다. 최근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를 품고 있는 산업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의왕산단피에프브이(주)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분양을 시작했다. 지식산업센터를 품고 있는 본 사업단지 규모는 면적 158,708㎡로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됐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서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진행하는 5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과밀역세권역의 산업단지로 수도권 인근 기업체들의 관심 대상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운송관련 서비스업 중 보관 및 창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시스템 관리업, 연구개발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인근 의왕ICD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및 부곡화물터미널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연간 화물 수송량 850만톤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인접해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거리에 위치하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신부곡IC) 이용 시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5분대에 도착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영동고속도로(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반경 1km내에 3,400세대의 부곡지구와 1,500세대의 장안지구가 개발 중에 있고 반경 2km에 고천공공주택지구, 14,000세대의 당동2지구로 정주환경을 확보했다. 철도박물관, 현대로템 및 철도기술연구원(5천여명 상주)이 인접한 환경으로 전문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상환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향후 협력은행 제도 운영을 통해 중도금 대출도 진행될 예정으로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시설설비구입비, 공장건축비, 공장매입비, 지식산업센터 입주비용 등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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