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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손끝으로 자연을 즐기는 '볼더러스 데이' 개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3-24 11:24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오는 3월 26일 클라이머들과 함께 맨손으로 강촌 유선대 암장을 등반하며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는 볼더러스 데이(Boulderers Day)를 개최한다.

이번 볼더러스 데이는 인위적으로 바위에 흠집을 내거나 훼손하는 방식이 아닌, 오직 손의 힘으로 암벽을 등반하는 야외 볼더링 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 모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신선들이 노니는 곳'이라 일컫는 아름다운 강촌 유선대의 자연 경관을 몸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볼더러스 데이는 순위를 매기는 경쟁이 아닌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기획돼 자유롭게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클라이머와 함께 새로 발굴한 루트를 제시하고 스스로 스팟들을 개척하는 미션 프로그램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성취감과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등반 후에는 미끄러움 방지를 위해 사용한 초크의 흔적을 지우는 'Leave No Trace (바위 클리닝)'와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보물찾기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 모두 올바른 클라이밍 활동의 모범을 실천할 계획이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볼더러스 데이를 통해 도구나 거창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파타고니아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파타고니아만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들을 지속해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참가한 클라이머들에게는 뛰어난 통기성과 흡습성으로 쾌적한 컨디션을 자랑하는 파타고니아의 신제품 나노에어 라이트 하이브리드 재킷과 튼튼한 내구성의 벵가 락 팬츠를 제공해 장시간 볼더링에도 쾌적한 컨디션을 자랑하는 파타고니아만의 독자적인 기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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