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핀란드 이발로(Ivalo)에 약 21만1200㎡(약 6만4000평) 규모의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인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오픈했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트랙에서의 다양한 테스트 진행을 통해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평가 및 신뢰도를 높이고 12월부터 4월까지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운용이 가능한 환경을 바탕으로 운영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노면 및 각종 시험조건의 검증과 시험법 연구 등 겨울용 타이어 개발을 위한 기술 축적과 다양한 대외 활동 개최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테크노트랙은 특히 유럽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미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R&D 투자의 일환"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품질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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