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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 '살기 좋은 사천 함께 만들기' 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12 15:57


던힐 담배 등을 판매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회'가 사천 지역 7개 지역단체와 '살기 좋은 사천 함께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하고, 소외된 지역 주민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9일 사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BAT 코리아의 곽상희 이사와 사천공장 한사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홍민 과장을 비롯해 사천지역의 7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AT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공식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올해부터 연간 후원금을 4배 이상으로 증대해 이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BAT 코리아 사천공장 설립 초기인 2002년 출범한 사천 한사랑회는 공장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출연한 단체로, 지난 15년간 매해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지역단체에 제공해 왔다. 사천 한사랑회는 행복한 벽화 그리기, 쌀 나눔 행사, 김장 나누기 등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 2500장을 지원,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5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 공로패를 수상한 사천 한사랑회 최홍민 회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부터는 더 다양한 지역단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천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협약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BAT 코리아는 사천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1500만원 지원을 통해 1월 1일 사천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지역시민들을 위한'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보다 지역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사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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