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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보유액 3조 달러 붕괴…6년 만에 처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10:20



중국의 외환보유액 3조 달러선이 붕괴됐다.

지난 7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조9982억 달러로 작년 12월말(3조105억달러)에 비해 123억달러 줄었다. 이는 심리선 마지노선인 3조 달러가 무너진 것으로 중국 외환 보유액은 7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2월 말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외환시장의 수급균형을 위한 외환 공급(위안화 절하를 막기 위한 시장개입을 의미)이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주요인이라며 춘제(春節, 설) 연휴 해외여행과 소비가 늘고 기업부채 상환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도 외환 수요를 늘려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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