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앞날은?…최종본 오늘(31일) 공개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31 09:06


사진=TV조선 보도영상

정부가 오늘(31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다.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발표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최종본은 지난해 11월에 나온 현장 검토본 오류와 지적 사항을 수정, 반영한 것이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대한민국 건국 시기에 대한 '대한민국 수립' 표현을 그대로 유지할 지,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 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최종본에서 관련 서술과 분량이 어떻게 조정됐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곧 인쇄 절차에 들어가 3월 새 학기부터 연구학교에서 우선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일선 중·고교가 국정과 검정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쓰는 국·검정 혼용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새 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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